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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군 전략회의 열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5-02 15:23

어린이 수혜율 제고와 도내 미설치 시군 설치 방안 논의
경상남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군 전략회의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는 2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수혜율 제고와 도내 센터 미설치 시군의 설치 방안 등 당면 현안 사항 논의를 위한 시군 전략회의를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근거해 어린이 급식소의 영양·위생관리를 위한 전문기관이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보육시설 이용률 증가 추세에 따라 아동수가 100명 미만의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영양·위생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부모의 불안감 해소와 급식의 위생과 영양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2011년부터 도입됐다.
  
이 센터는 어린이의 균형잡힌 성장을 위한 식단 및 레시피를 제공하고, 급식소 위생·영양관리를 위해 현장 순회방문 지도와 급식 안전을 위한 컨설팅 지원, 어린이, 원장, 교사 및 조리원을 대상으로 위생·영양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기준 전국 207개소, 도내 12개소가 설치돼 있다. 올해에는 전국 9개소, 도내 밀양시, 고성군, 하동군 등 3개소가 신규 설치된다.
  
센터는 위생·영양관리의 사각지대인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지속적인 위생과 영양관리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학부모의 신뢰도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11개 시·군 12개 센터에서 1406개 시설 4만8600여명의 아동이 수혜를 받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오는 2019년까지 도내 어린이급식관리센터 설치 완료를 목표로 도내 모든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9년까지 전국 지역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어린이 수혜율 100% 달성을 정책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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