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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장서윤 기자 |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부산 문화예술인들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 된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의 화합과 통합의 문화예술 정책을 지지하며 블랙리스트 등으로 문화예술인을 편 가르고 자율성을 침해했던 과거를 끝내자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안철수 후보의 주요 문화정책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며 “권력과 이념의 잣대로 문화예술인을 편 가르고 줄 세웠다. 극단적인 정치세력이 한국 문화예술의 발전을 막았다”면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청산하던 과거를 끝내야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지선언과 함께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문화예술 컨텐츠 위원회에 참여하며 안 후보의 문화예술 정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배준현 부산시당위원장은 “사람의 마음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은 문화예술”이라며 “부산이 풍성한 문화 예술의 지역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