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경북 울진군청에 마련된 대선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이 소중한 주권행사를 위해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이 14.15%로 집계됐고 전체 4247만 9710명의 유권자 중 601만 1380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로 지난해 4·13 총선의 최종 사전투표율 12.2%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사전투표./아시아뉴스통신 DB |
특히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20.25%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1.84%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사전투표율은 서울이 13.66%, 인천은 12.79%, 경기가 13.22%였다.
한편 19대 대선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이날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누리집(www.nec.go.kr)과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