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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릉 산불 긴급지원팀 급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5-07 07:17

“선거보다 국민 안전 우선”..."산불 진화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에 최선을 다할 터"

"민가 31채 불에 타고 산림 40㏊ 소실"..."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노루목이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 민가가 불타고 있다.(사진제공=YTN방송화면 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는 강릉 지역 등 강원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강릉 산불 진압 지원 및 재해지역 특별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지원팀'을 급파하였다.
 
김명연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7일 새벽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선거가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은 산불 진화와 피해 지역 주민 지원 등에 있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철우 선거대책본부장(중앙당 사무총장)
염동열 전략기획본부장
김진태 강원도당위원장
송석준 재해대책위원장
권성동 김기선 이양수 이철규 의원 등 강원출신 국회의원 전원
 
한편 지난 6일 오후 3시 27분쯤 강원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노루목이산 정상 부근에서 발생한 강릉 산불은 강풍을 타고 삽시간에 번져 민가 31채를 집어 삼켰고 이재민 2500 여명은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9시간이 지난 자정까지도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으면서 이곳 성산면 주민들은 모두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한 가운데 현장 지휘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지금까지 민가 31채가 불에 타고 40㏊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일출과 동시에 가용할 수 있는 진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오전 내로 완전히 진화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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