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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17 '봉황대뮤직스퀘어' 개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5-07 14:47

2017 경주 봉황대뮤직스퀘어 개막 모습.(사진제공=경주시청)

경북 경주의 대표 야외공연인 2017 '봉황대 뮤직스퀘어'’가 지난 5일 개막했다.

이날 경주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신라고취대 연주와 행차, 신라대종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대한민국 락의 전설 '김경호 밴드'가 대미를 장식했다.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사적 제512호로 지정된 아름다운 경주 봉황대 고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명실공히 경주의 대표적인 야외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분 전체를 잘 살려 낸 와이드형 무대 디자인과 웅장한 스케일의 야외 공연장에 극장식 공연 연출을 더해 공연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다양한 변화와 공간 예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색다른 테마를 선정해 국악, 클래식, 대중음악, 시민참여 공연 등을 폭넓게 기획해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공연팀이 함께 즐기는 고품격 음악공연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5월 예정된 봉황대뮤직스퀘어 공연으로 오는 12일 '김완선 콘서트'가, 19일 '소찬휘 콘서트'와 어쿠스틱 인디밴드 '오추프로젝트', 26일 '사랑과 평화'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락가밴드'가 출연할 예정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다양한 예술장르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이 만들어가는 고분 속 뮤직스퀘어에 가족, 연인, 관광객들이 많이 참여해 아름다운 선율을 마음껏 음미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과 낭만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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