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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후보 부인 가장 먼저 강릉 산불 현장 찾아 자원봉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5-07 18:25

“洪,특별교부세 지원 요청에 안전처 총 27억원 긴급 지원”
7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부인 이순삼 여사가 강릉 산불 진화 대피소인 성산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을 격려하며 자원봉사에 나섰다.(사진=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일을 이틀 앞둔 7일 대선후보들은 강원도 강릉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수습과 피해 대책을 약속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부인인 이순삼 여사도 이날 오전 모든 유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대선 후보들 보다 앞서 가장 먼저 강릉 산불 진화 대피소인 성산초등학교를 찾아 이재민들을 격려하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 여사는 이날 박정이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 등 전날 홍 후보의 지시로 급파된 김진태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긴급지원팀과 함께 피해주민들을 위로하며 격려하고, 이들의 설거지 와 청소 등을 하면서 이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홍 후보는 국민안전처에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신속한 복 구를 지원하기 위해 강릉 10억원, 삼척 10억원, 상주 7억원 등 각각 특별교부세 총 27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6일 저녁 강원도 강릉지역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선거가 국민의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다”면서 “강원도 당원들에게 유세와 선거운동을 일체 중단하고 강릉산불 확산 차단에 전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강원 강릉, 삼척, 경북 상주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였는데, 현재 강릉과 상주에선 큰 불길을 잡아 잔불을 정리하고 있는데 삼척 산불 진화는 여전히 진화에 난황을 겪고 있어 진화가 더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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