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논산소방서, 5월 어린이 안전사고 708건...주의 당부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0:23

논산소방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논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에 각종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4∼2016년) 야외 놀이·스포츠시설에서 14세 이하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6,438건이 발생했다.

월별로는 5월에 70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어린이 안전사고는 대부분 캠핑장, 놀이동산, 레저시설 등에서 발생했으며, 영아기 이후 활동량이 많아지는 취학기로 갈수록 사고율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사고유형을 보면 물리적 충격이 6,096건(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품관련 사고가 180건(3%)으로 뒤를 이었다.

물리적 충격에 의한 골절은 외부활동이 많은 4~14세의 어린이가 4,816건(74.8%)으로 걸음마를 시작하는 1~3세의 어린이의 1,584건(24.6%)에 비해 약 3배나 많게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