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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중점관리대상 사업 실명공개...행정신뢰도 제고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전철세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2:35

계룡시청사./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올해도 정책실명제 활성화로 행정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시는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5월 중 선정해 주요 사업의 추진과정 및 실무자에서부터 검토자, 정책결정자까지 실명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 업무와 관련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결정 및 집행 과정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다.

정책실명제는 계룡시 기획감사실장을 책임관으로 두고 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심의위원회는 계룡시 업무전반을 총괄·평가하는 자체평가위원회로 대체 운영된다.

중점관리 대상사업에는 시가 발주하는 5억원 이상의 건설사업, 1억원 이상의 연구용역 사업, 시민의 권리·의무와 관련된 정책, 시장이 실명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이다.

특히 정책실명제에 추가되는 사업을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함으로써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니라 시민들에게 관심이 높고 대외적인 영향이 큰 핵심 사업들이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요정책들에 대해 입안단계부터 진행상황, 추진 결과를 여과 없이 투명하게 공개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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