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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문삼트리오’ 이번 선거의 결정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4:13

“문재인 ‘거짓말’, 문준용 ‘황제취업’, 문용식 'PK는 패륜집단'”
8일 오전 홍준표 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삼트리오'가 이번 선거의 결정판이라고 비난했다.(사진제공=홍준표 페이스북 화면캡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자신의 장인을 영감탱이라고 부른 것을 두고문재인 후보측에서 ‘패륜’이라고 비판하자 “경상도에서는 장인어른을 친근하게 표시하는 속어로 영감쟁이, 영감탱이라고 하기도 한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을 패륜이라고 저를 비난하는 민주당의 작태가 참 한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지난 7일 문재인 후보 측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PK(부산·경남) 패륜집단' 발언에 대해 “영남을 싸잡아 패륜집단이라고 매도해놓고 역풍이 거세게 불자 이를 호도하기 위해 꾼들을 동원해 홍준표 장인을 검색케해서 검색어 1위에 올려준 것은 참으로 고마운 일이나 번지수가 틀렸다”고 꼬집었다.  

이어 "참고로 장모님, 장인어른 두분 모두 마지막에는 제가 모셨고 성남 천주교 공원묘지 안장도 제가 했다“면서 쓴소리를 뱉었다.
 
앞서 문재인 선대위 문용식 가짜뉴스대책단장이 PK(부산·경남)를 "패륜집단의 결집"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단장직에서 사임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방은 이어져 홍 후보의 장인에 대한 ‘영감탱이’ 발언이 “패륜이다 아니다”며 갑론을박이 오갔다.
 
특히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홍준표 장인’은 ‘문용식’과 함께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러면서 "자기 안 찍어준다고 패륜집단이라고 하는 못된 놈이 어디 있느냐"며 날을 세웠다.
 
한편 홍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후보의 거짓말 ▲문준용 씨의 황제취업과 행발불명 ▲문용식의 'PK(부산·경남)는 패륜집단' 발언 등 ‘문삼트리오’가 이번 선거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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