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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강진이 도전하면 성공한다” 지자체 성공스토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4:21

강진군, 전년보다 관광객 68%·청자판매 496%·농수산물판매 58% 증가
강진원 강진군수.(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이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군민소득 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이 중심에 강진원 강진군수가 있다.

강 군수는 유구한 자연과 역사문화·관광자원, 농수축산물과 특유의 감성마케팅 등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강진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강진군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전략사업인 군정 4대 핵심 프로젝트를 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삼아 불황 극복은 물론 미래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사람이 최고의 자원이자 경쟁력이라는 판단 아래 휴먼파워를 실현해 나가고 있는 강진원 군수와 강진군은 이 순간에도 ‘강진이 도전하면 성공한다’는 신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강진군과 관련업계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4월10일 기준 강진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강진청자 판매는 무려 496%,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판매실적은 5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일 전남도 가고 싶은 섬 가우도를 찾은 관광객은 무인계측기로 헤아린 수치가 무려 1만1000명이었다.

지난해 10월 가우도 청자타워 안에 들어선 해상 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 역시 밀려드는 탑승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또 지난 8일 개장식을 가진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 역시 1만여명의 인파로 가득 찼다. 놀토수산시장내 매출액은 횟집을 중심으로 4000만원을 기록했고 수산시장 바깥의 마량면 소재지 상가 매출까지 합하면 1억원을 훨씬 넘었다.

특히 올 들어 1월 도암면 겨울바다여행, 2월 강진읍내 콩과 떡 이야기여행, 3월 강진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 4월 강진사초개불낙지축제가 연이어져 추운 겨울날씨속에서도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렸다.

또 4월 1일부터 이틀간 신전면 사초마을에서 열린 강진사초개불낙지축제는 관광객 1만5000여명이 방문해 체험과 개불, 낙지, 강진산 농수축산물 구입에 2억2000여만원을 소비했다.

이는 면단위 한 개 마을이 거둔 농어업외 수익치곤 대단한 기록이다. 이들은 특히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군민들과 함께 친절과 청결, 신뢰를 바탕으로 손님맞이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읍내 역시 이같은 영향으로 음식점과 숙박업소는 고객들로 넘쳐나고 평균 매출이 전년보다 30% 안팎으로 늘어났다.

2017년 강진 방문의 해를 맞아 매월 열리는 읍면단위 각 축제와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가우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관내 명소화에 따라 강진 전역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강진군은 이를 통해 강진의 농수축산물 판로 창출과 지역민 소득 연계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성공적으로 찾고 있다.

강진원 강진 군수는 “감성마케팅을 바탕으로 강진만이 가질 수 있고 뽐낼 수 있는 ‘유일한 브랜드’를 만들었다”며 “전국 최초 바다위에 들어선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다양한 청정 수산물을 보유한 마량항에 정기 토요수산시장을 조성해 미항과 연계된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주민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어 강 군수는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 저렴한 가격을 지향하는 동시에 수입산,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최·3무 마케팅과 다양한 먹거리, 이벤트는 관광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주고 있다고”강진을 홍보했다.

그는 “강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정서와 감성을 살린 푸소체험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숙박시설이 부족한 농촌현실을 극복한 체험·체류형 관광을 통해 관광객들에겐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고 주민들에겐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은 전남공무원교육원 유치,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대규모 국비와 도비 지원 사업들을 척척 성공해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물은‘강진이 도전하면 성공한다’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부러움을 한 눈에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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