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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단양군에서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스포츠 강군’을 추구하는 충북 단양군에서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돼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이 잇따를 전망이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전국?군 단위 체육대회가 탁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정구 등 4개 종목에 걸쳐 5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제63회 전국종별남녀탁구선수권대회가 전국 135개 팀 20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남녀 초·중·고·대·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전 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단양군게이트볼연합회가 주최하는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게이트볼대회가 단양 공설운동장에서 1000여명이 출전한 가운데 펼쳐진다.
이어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단양군정구연맹 주최로 ‘소백산철쭉제기념 전국장년정구대회’가 단양공설정구에서 진행된다.
또 단양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최하는 ‘제9회 단양군수기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오는 23일 단양지역 5개 읍·면 21개 팀에서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다.
이 밖에도 LG노조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공설운동장에서, 오는 28일 구인사 어린이체육대회가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예정돼 있다.
이들 두 대회에는 LG임직원과 구인사 신도 등 모두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 50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