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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D-1] ‘알쏭달쏭’ 부산표심은 어디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8:11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의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대선 포스터.(사진제공=국회연합취재단)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부산시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투표율은 26.06%에 달했으나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그보다 못미친 23.19%에 그친데 대해 '투표할 후보자를 정하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취재결과 투표 전날인 오늘(8일)까지도 아직 누구에게 표를 던질지 확정하지 못한 부산시민도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러 고민 가운데서도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분명했다. 이에 지면을 통해 부산시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을 소개해 본다.

만약 부산지역 유권자들이 투표직전까지 각 후보자의 정책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 시민이 바라는 점을 통해서 표심의 향배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학생 A씨(25, 여)]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소통하는 정부였으면 하고, 나라의 힘을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길 바란다"

[직장인 B씨(29, 여)]
"시국이 시국인만큼 안보 걱정 없는 나라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대학생 C씨(25)]
"청년실업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직장인 D씨(26, 여)]
"낙태를 합법화 하는 대통령"

[공무원 E씨(32)]
"다음 대통령은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직장인 F씨(30, 여)]
"비리 없는 청렴한 나라를 만들 대통령"

[직장인 G씨(30, 여)]
"공휴일 늘려주기, 집값 안정화, 출산지원 늘려주기, 대출금리 인하"

[직장인 H씨(30)]
"세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쉽게 볼 수 있는 홍보물이 제작되면 좋겠다"

[직장인 I씨(40)]
"노력한 사람이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주는 대통령"

[직장인 J씨(47)]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주길.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에서 살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대통령을 뽑겠다"

[자영업 K씨(42)]
"아동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대통령"

[직장인 L씨(43, 여)]
"차기 대통령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대통령이었으면"

[자영업 M씨(57, 여)]
"기초노령연금을 높여주면 좋겠다"

[자영업 N씨(57, 여)]
"대중교통비를 내려주고 물가가 안정된 나라를 만들어주면 좋겠다"

[직장인 O씨(57)]
"근무시간 단축과 시간제 아르바이트 사대보험 보장제를 선택하는 대통령"

[무직 P씨(61)]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만큼 국가안보를 굳건히 해주면 좋겠다"

[자영업 Q씨(61)]
"부정부패 없는 정치, 청렴한 정치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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