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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산불 진화 헬기, 고압선 걸려 비상착륙…정비사 1명 숨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5-08 18:26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헬기가 이동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오늘(8일) 삼척 산불을 진화 중인 산림청 헬기 1대가 비상착륙해 헬기 안에 타고 있던 정비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 산불 진화 중인 산림청 헬기 1대가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했다.
 
6일 오후 3시 27분께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마을을 삼키려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정비사 조씨(47)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다행히 나머지 조종사들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산림 당국은 조종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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