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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대선 투표 1만 3964 투표소서 ‘시작’…“밤 11시쯤 윤곽 나올 듯”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5-09 09:00

신분증 지참하고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9일 오전 8시 경북 울진군 북면 부구초등학교에 마련된 북면제1투표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주권행사를 위해 선거사무원의 도움을 받으며 선거인 명부에 서명을 하며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전국 1만3964곳의 투표소에서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오전 8시 현재 경북 울진군은 2481명이 투표해 5.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또 봉화군은 8.7%, 영덕군은 7.8%, 영양군은 7.2%의 투표율을 보였다. 경북도 전체 투표율은 6.3%로 집계됐으며 전국 투표율은 5.6%를 기록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오늘(9일) 오전 6시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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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표는 궐위선거로 치러지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된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 396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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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투표는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만 가능하며, 주민등록증이나 면허증, 여권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사진이 부착된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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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 제19대 대선 투표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오전 5시50분쯤 충북 청주시 용암1동 제6투표소(용성초)에서 일부 유권자들이 투표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각 가정으로 발송한 투표안내문,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의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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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이번 대선의 최종투표율을 80% 안팎으로 예상한다. 앞서 4∼5일 열린 사전투표는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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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들은 투표 종료와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과거 대선과 달리 사전투표율이 26.1%에 이르기 때문에 당일 출구조사 결과만으로는 당락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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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는 10일 오전 2∼3시쯤 후보의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9일 밤 11시 전후로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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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 투표는 1998년 5월 10일 이전 출생자인 4천 247만 9710명의 선거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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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투표관리 인력은 관리관과 사무원 13만 3000여명, 안내도우미 등 2만 5000명, 투표참관인 11만 2000여명 등 총 27만여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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