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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후회없는 대선”…“이번 선거 '체제 선택의 전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영대기자 송고시간 2017-05-09 11:29

“집권하면 가장 먼저 한미정상회담 통해 남북관계 안정시키겠다”
9일 오전 8시 40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사진제공=국회연합기자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한 달 동안 내 모든 것을 걸고 국민 앞에 모두 공개했으니 이제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도록 하겠다"고 투표 후 소회를 밝혔다. 

홍 후보는 9일 오전 8시 40분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에 마련된 잠실7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치고 나와 "지난 한 달 동안 국민여러분께 이 나라 미래와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저를 좀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체제를 선택하는 전쟁“이라면서 "친북좌파 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집권하면 가장 먼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탄핵 과정을 거치면서 무정부상태가 돼있다”며 “나라 전체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취임식 없이 바로 국내정치를 안정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8.15 때 광화문에서 취임식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신혼여행 간 둘째 아들이 화상전화가 와서 좋은 꿈을 꾸었다길래 내가 백 달러에 샀다"며 "후회없는 대선이었다.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부인, 장남과 함께 경남 창녕의 선영을 찾아 인사하고, 오후에는 서울로 돌아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개표상황을 지켜보다가 상황에 따라 여의도 한국당 당사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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