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전지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북 단양군은 오는 19일 단양읍 중앙공원에서 폐전지와 종이팩 집중 모으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폐전지 5㎏이상, 종이팩 20ℓ봉지 1개 이상 수집한 사람에게는 두루마리 화장지와 각티슈 등을 지급한다.
이날 폐전지와 종이팩 부문별 재활용품 수집왕도 선발한다.
개인은 최우수 1명 20만원, 우수 2명 각 15만원, 장려 3명 각 8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단체는 최우수 1팀 35만원, 우수 1팀 20만원, 장려 2팀 각 1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금은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장장주 환경위생과장은 “폐전지에 포함돼 있는 은과 코발트, 니켈, 아연, 망간, 리튬, 구리 등을 추출해 재활용하고 있으나, 회수율이 낮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부존자원이 부족해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자원 재활용 분리수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