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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충북 제천시 백운초등학교에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요리 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제천교육지원청) |
충북 제천시 백운초등학교(교장 최동섬)는 8일 엄마와 함께 하는 요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가족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실시된 행사에는 농사철이라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20명이 넘는 학부모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년 수준에 맞게 타르트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스텔라 피자 등 모양도 예쁘고 맛도 좋은 참신한 요리가 준비됐다.
서툰 손길이지만 조심스럽게 야채를 썰고 장식에도 신경 쓰는 등 꼬마 요리사들의 진지한 참여태도가 돋보이는 시간이었다.
6학년 이하은 어린이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해보니 재밌고 신기하기도 했지만 매끼 마다 가족들에게 건강한 요리를 해주시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의 사랑을 생생하게 느낄 수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반찬 투정 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