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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13일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개최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09 18:33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과 나비마당서 재즈밴드 ‘러쉬라이프’ 공연 등 수준 높은 연주 마련
지난해 열린 울산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 행사 진행 모습.(사진제공=울산 중구청)

울산 중구는 오는 13일 중구 태화강대공원 야외공연장과 나비마당 등에서 ‘2017 태화강 국제 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태화강대공원 봄꽃 대향연’ 행사기간 중 열려 봄꽃의 정취와 더불어 수준 높은 재즈공연이 조화를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첫날인 13일 오후 2시30분 메인무대인 야외공연장에서 이한진 한양대 교수가 트럼본 리더인 국내 유일의 딕시랜드 재즈밴드 ‘러쉬라이프’의 공연을 시작으로 팡파르를 울린다. 이어 국내외 유명 8개 팀이 두 곳의 공연장에서 연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후 4시30분에는 현재 뉴욕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재즈그룹 중 하나로 알려진 트럼피터 알렉스 시파이진이 이끄는 ‘알렉스 시피아진 쿼텟’의 현대적인 느낌의 재즈 공연을, 오후 9시40분에는 국내에 널리 알려진 재즈밴드 중 한 팀인 네덜란드 3인조 그룹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로맨틱한 공연이 진행된다.

국내 밴드로는 러쉬라이프를 비롯해 잠바와 친구, 조맨재 쿼텟, 말로밴드, 골든스윙밴드, 노선택과 소울소스 등이 야외공연장과 나비마당 등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14일에는 오후 7시 남성 보컬이 귀한 미국 재즈계의 주목받는 백인 남성 재즈보컬리스트인 베니 베넥의 공연과 오후 9시 호주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여성 보컬 리더 사라 맥켄지의 공연이 마련됐다.

오후 3시부터는 이병주 밴드와 트리오 마인폴리 with 김혜미, 김주환 퀸텟과 김은미 쿼텟, 굿펠리스의 연주가 펼쳐진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동안 공연과 함께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스가 마련되고 프리마켓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등의 체험부스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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