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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표소에서 19대 대선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의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용지를 훼손한 50대 며느리가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모씨(50.여)를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송산1동 투표소에서 시어머니(86)의 투표용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치매를 앍고 있는 시어머니가 기표소에 들어가 제대로 기표를 하지 못하자 투표용지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