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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김영춘 문재인캠프 부산선대위원장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박재환 기자 |
김영춘 문재인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은 "문재인의 대통령의 길에 우리 모두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일 오후 8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호남에서도 이기고 부산에서도 승리하는 역사적인 선거였다"며 "87년 대선 때는 4파전인데도 당선자 노태우 씨가 36.6%였는데 이번에 5파전에서 42%에 가까운 득표율(출구조사 결과)로 당선이 됐다는 것은 전무후무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대부분의 고른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대통령이니만큼 힘있게 개혁을 추진하고 분열과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우뚝 일으켜 세우는 멋진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