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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TV]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기자 송고시간 2017-05-10 06:05

전국서 고른 지지율로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제치고 당선... 오거돈 "압도적 승리 만들어줘 감사", 최인호 "지역주의 허무는 역사적 쾌거"... 문재인 당선자, 10일부터 임기 시작... 총리 지명 및 내각 인선, 사드·북핵위기 해결 과제... '개혁과 통합'도 숙제
 
제19대 대통령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 민주당 선거상황실을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대한민국호의 19번째 선장은 문재인으로 확정됐습니다. 10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문재인 당선자는 경제와 안보위기 등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호를 안정시켜야 할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됩니다. 문재인 당선자가 이끌어갈 새로운 대한민국에 온 국민이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문재인 당선인은 9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에서 예측 득표율 41.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18.8%의 큰 격차로 따돌린 ‘압승’이 예상됐는데, 실제 개표 결과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전국 투표율이 77.2%를 기록한 가운데 문재인 당선인은 2위 홍준표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19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던 부산에서도 홍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예측결과가 나오자, 내심 가슴을 졸였던 부산선대위에는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9일 오후 8시에 발표된 제19대 대통령선거 출구조사 결과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로 나타나자 문재인캠프 부산선대위 관계자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장서윤 기자

[인터뷰 / 오거돈 부산선대위원장]
“사실 1, 2, 3위의 후보들이 모두 부산지역과 아주 밀접한 연고를 가지고 있는 분들입니다. 해서 상당히 염려를 했습니다만 그 염려와는 달리 어떤 면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만들어 주신 것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산선대위측은 영남과 호남에서 모두 승리해 지역주의를 타파한 선거였다는 의미도 부여했습니다.
 
[인터뷰 / 최인호 부산선대위원장]
“특히 이곳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1등을 차지함으로써 지역주의를 허무는 한국정치사에 길이 남을 역사적 결단을 내린 쾌거라고 평가합니다.”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문재인 후보와 부인 김정숙씨가 서울 홍은2동 홍은중학교에서 투표를 마치고 밝게 웃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 문재인 당선인의 앞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입니다.
 
당장 총리 지명을 비롯한 내각 인선으로 어수선한 정국을 수습해야 하고, 사드 문제와 북핵 문제 등 나라 안팎의 위기상황을 추슬러야 합니다.
 
국민이 압도적인 표를 던진 만큼, 개혁과 통합이라는 문 후보의 공약은 최우선 순위 과제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 김영춘 상임선대위원장]
“우리 국민 대부분의 고른 지지를 받아서 당선 된 대통령이니만큼 힘 있게 개혁을 추진하고 분열과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을 우뚝 일으켜 세우는 멋진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하겠습니다.”
 
10일 오전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19대 대통령 당선인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이 열어 갈 새로운 대한민국의 앞길에 어떤 희망이 자리하고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입니다.
 
[공동취재] 도남선 기자
[촬영편집] 박재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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