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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낮춘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7-05-10 11:06

미납할 경우 체납자의 차량과 부동산 등 압류
보령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보령시는 10일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 3만9666건, 17억3082만원에 대한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오는 31일까지 적극적으로 납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발송한 독촉 고지서는 과년도 및 올해 1기분 부과돼 체납된 건으로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체납자 소유의 차량과 부동산에 대한 압류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불로 납부고지 되는 점을 감안해 소유권 이전 또는 폐차 후 최장 9개월까지 1~2회 더 부과되기 때문에 납부의무가 없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고지서에 기재된 사용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독촉장에는 납부자가 체납한 기존 환경개선부담금 총 미납액을 함께 표기했고 고지서, 가상계좌, CD/ATM,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김선치 환경보호과장은 “독촉고지서를 발송해 체납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와 공매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성실납세 풍토를 조성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 처리비용을 부담토록 해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합리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16년부터 시설물분 신규 부과는 폐지됐지만 그동안 체납된 금액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

기타 환경개선부담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환경보호과(041-930-33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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