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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출품작./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원정)는 지난 4월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학교폭력 예방 위한 공모전을 실시 중이다.
10일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을 인식함으로써 개인의식을 깨워 예방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천안 동남구 소재 67개교에서 참여해 출품한 작품은 포스터 250점, 표어 85점, 시 10점, 수필 10점 등 총 355점 등이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주요 사항으로 심사해 최우수작 3점, 우수작 7점, 장려작 8점을 선발해 오는 12일각 학교와 개인에게 개별 통보한다.
또 입상작은 ▲초등학생 최우수작 1점, 우수작 3점, 장려작 4점 ▲중학생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2점 ▲고등학생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작 2점 등을 경찰서장과 교육장이 각각 수상하고 부상을 수여한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학생들이 출품할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로 대화하면서 생각을 나누게 되고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며 “학생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개념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개인의식 함양에도 긍정적 효과로 전파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수 출품작에 대해서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각 급 학교, 문화공원 등에서 학교폭력예방행사 홍보로 전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