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충북도교육청과 MBC충북이 공동 주최한 ‘제4회 사제동행 사랑의 콘서트’가 MBC충북 청주공개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랑의 콘서트는 제36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교문화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통해 사제 간 사랑과 존경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과 MBC충북이 올바른 스승 존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동 주최한 ‘제4회 사제동행 사랑의 콘서트’가 11일 MBC충북 청주공개홀에서 열렸다.
이번 사랑의 콘서트는 제36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교문화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사와 제자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를 통해 사제 간 사랑과 존경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MBC충북 전문MC 이은지 아나운서와 가수 채환의 진행으로 펼쳐진 이번 ‘사랑의 콘서트, 함께 하는 무대’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의 방청객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국원초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G.with 색소폰 합주, 용천초 아름다리중창단, 세광중의 스퀴즈앙상블팀, 오송고의 깁스팀, 청주중앙여고의 School of Rock 밴드팀, 꽃동네학교의 ROSE팀, 청풍명월교육사랑합창단과 충북고 늘푸른중창단 9팀이 공연했다.
또 이날 무대에서는 약 60년 간 사제 인연을 이어온 주성초 이형식 교사와 지금은 60대가 된 15명의 졸업생이 ‘고향의 봄’을 부르는 특별 공연도 펼쳐져 박수갈채를 받았다.
도교육청 김영기 과학국제문화과장은 “사제 간의 사랑과 존경심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에게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제시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제동행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스승과 제자가 손을 맞잡고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이어주는 자리로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가 하나 되는 사랑 가득한 학교를 만드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