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지역내 탁구장서 일반인들이 취미생활의 일환으로 탁구를 즐기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조진현기자 |
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와 특기 적성에 맞는 신체활동을 통한 스포츠 실력 향상을 위해 토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등 60명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10주에 걸쳐 토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토요 스포츠 교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신체활동은 K-POP댄스와 탁구 2종목으로 남구는 토요 스포츠 교실 참가 대상자가 청소년인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고, 참여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K-POP댄스와 탁구 종목을 토요 스포츠 교실 개설 과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돌 그룹의 댄스를 배울 수 있는 K-POP댄스 분야는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K-POP댄스 교실은 봉선동에 위치한 강진녀 건강스쿨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다.
남구지역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30명이 K-POP댄스를 배우고 탁구 교실은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봉선탁구월드에서 진행된다.
K-POP댄스와 탁구 교실 등 토요 스포츠 교실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에게는 남구청 명의의 수료증이 부여된다.
광주시 남구 관계자는 “토요 스포츠 교실은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이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 및 정신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토요 스포츠 교실을 통해 탁구와 볼링, 배드민턴, K-POP댄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왔으며, 지난 5년간 총 7140여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