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조병준 정비사에 대한 안장식을 1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가운데 현충원 의전단이 위패와 영현함을 들고 묘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출처=산림청) |
지난 8일 헬기사고로 순직한 고(故) 조병준(47) 정비사가 오늘(10일) 국립대전현충원 순직공무원 묘역에 안장됐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전주 삼성장례문화원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 산림청 동료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산림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조병준 정비사에 대한 안장식을 1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가운데 유족들이 분향하고 있다.(사진출처=산림청) |
헬기사고는 지난 8일 오전 11시 46분쯤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고사리 도계농공단지 인근 하천 변에 산불 진화 중인 산림청 헬기 1대가 고압선에 걸려 비상착륙하면서 일어났다.
산림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조병준 정비사에 대한 안장식을 1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가운데 신원섭 산림청장이 분향하고 있다.(사진출처=산림청) |
당시 사고 헬기에는 조종사 등 모두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정비사 조씨가 병원으로 이송 중 숨졌다.
산림청이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순직한 조병준 정비사에 대한 안장식을 10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한 가운데 유족들이 허토를 하고 있다.(사진출처=산림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