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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진성여고, 11일 ‘공자학당’ 개원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5-11 16:40

도내 최초,중국 언어와 문화 교류의 장 기대돼
11일 여수 진성여고 공자학당 개원식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승훈 세한대 총장, 최성수 여수교육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 여수 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형근)는 지난 11일 중국 언어와 문화교류를 위한 ‘공자학당’ 개원식을 가졌다.

개원식에는 손현우 주 광주 중국총영사,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이승훈 세한대학교 총장, 정기영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 원장, 최성수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진성여고는 청도대학 및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지난 2015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양 교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도내 중고등학교 최초로 ‘공자학당’ 개원에 이르게 됐다.

진성여고 공자학당은 중국 교육부 문화지원 사업으로 중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중국과 한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다원문화의 발전과 조화로운 세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진성여고 1,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중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민과 지역 학생들의 중국문화 체험, 중국어 교육, 중국어 자격시험(HSK) 시험장을 운영하게 된다.

진성여고 이정훈 교사는 “중국 원어민과 함께 하는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체험활동을 통해 타국의 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선진학교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축사에서 “공자학당 개원은 중국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과 한국 간 교육과 문화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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