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홈경기 첫 경기에서 염태영수원시장이 치어리더들과 함께 '대선 투표율 77%달성' 공약이행을 위해 춤을 추고있다.(사진제공=수원시청) |
염태영수원시장이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주말 3연전 첫 홈경기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했다.
대선투표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77%이상 투표율 달성' 공약에 대한 시민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염시장은 지난 달 26일 "지난 18대 대선에서 수원시 투표율 75% 공약을 훌쩍 넘겨(76.1%)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하고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춤도 췄었다"며 "이번에는 투표율이 더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77% 투표율 공약'을 하려는데 너무 낮추어 잡은 건 아닌지 벌써 걱정된다"고 말했다.
수원의 투표율은 96만1076명의 선거인수 중 75만 6760명이 투표해 78.8%를 기록했다.
염시장이 약속한 77% 투표율을 넘어선 기록이다.
염시장은 수원시 영상홍보대사 에이핑크 윤보미와 함께하는 댄스공연과 야구나 배구경기의 치어리더 중 1가지를 약속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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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염시장은 12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kt 홈경기 첫경기에 참석해 치어리더들과 함께 '대선 투표율 77%달성' 공약이행을 위해 춤을 추었다.
염 시장은 "제19대 대통령선거 수원시 투표율 78.79%! 수원시민의 위대한 주권행사에 감사드립니다"며 "저는 오늘 약속을 지켰습니다"고 기쁜 마음을 시민들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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