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북 상주상의 주최로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근로자 가족 체육대회'에서 신종운 명예회장, 정하록 상주상의 회장, 이정백 상주시장, 박영문 전 KBS미디어 사장(오른쪽부터) 등이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상주상무가 기증한 축구선수들의 사인이 적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경북 상주상공회의소(회장 정하록)가 주최하는 '제14회 상주시 근로자 가족 화합 체육대회'가 13일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매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고 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노사 화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원사 20여개 업체 근로자와 가족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족구ㆍ여자힘고누기ㆍ단체줄넘기ㆍ계주ㆍ3인4각 등 5개 종목에서 경기를 갖고 화합을 다졌다.
특히 (주)케이티앤에프(대표이사 김남철)와 한라식품(대표 이재한)이 상주시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또 김정규씨(백석화학)가 도지사 표창, 장영화씨(은척양조장) 등 7명이 상주시장 표창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상공회의소 회장 표창과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 표창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하록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이 13일 오전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4회 상주시 근로자가족 화합체육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정하록 회장은 대회사에서 "상주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그동안 땀흘려온 시름을 모두 내려놓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히고 "그 기운을 받아서 회사발전과 삶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의 경제정책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강소기업 유치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상공회의소는 2012년 5월2일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사는 140여개 업체다.
13일 이정백 경북 상주시장이 회사 발전에 기여해온 모범 근로자들에게 도지사 표창과 상주시장 표창을 시상한 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우수기업/(주)케이티앤에프(대표이사 김남철), 한라식품(대표 이재한) ▲경북도지사 표창/김정규(주.백석화학) ▲상주시장 표창/장영화(은척양조장), 김지훈(삼백레미콘), 이시우(지남철강), 김진영(지티산업개발), 김장길(예스코리아), 차송이(캐프), 김동환(대평)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임장환(케이티앤에프) ▲고용노동부 영주지청장 표창/이정순(캐프), 오화동(상산레미콘) ▲감사패/윤보영(상주시청.6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