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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청, ‘몽실언니’ 자취를 찾아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5-14 08:02

책과 함께 독서테마여행… 경북안동 권정생 작가
13일 충북 단양군 지역 초등학생들이 경북 안동의 권정생동화나라를 답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교육지원청)


충북 단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대수)은 13일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30명과 함께 경북 안동으로 ‘책과 함께하는 독서테마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와 현장이 결합된 현장맞춤형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권정생 작가의 작품을 미리 읽고 테마여행에 참가했다.

실제 권 작가가 살던 집과 유품이 전시된 동화나라 등을 흥미롭게 둘러봤다.

13일 충북 단양군 지역 초등학생들이 경북 안동의 권정생 작가 생가에서 해설사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단양교육지원청)

또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주제도서 관련 퀴즈 및 팀별 과제 등을 해결하며 동화가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가 및 작품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하회마을에서는 책으로만 접했던 하회탈을 직접 보고 탈놀이 공연을 관람하며 평민의 애환과 삶이 담긴 탈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독서테마여행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들은 SNS를 통해 후기와 관련 사진, 소감 및 정보 등을 공유하며 소중한 추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이번 독서테마여행에 이어 오는 20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향수’의 작가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를 찾아 옥천군 일대로 떠나는 독서테마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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