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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재판 금주 첫 선고…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 마무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5-14 11:07

박근혜 최순실./아시아뉴스통신 DB

박근혜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재판이 이틀 뒤 열린다.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에 따르면 오는 16일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실시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지난 달 17일 기소된 이후 지난 2일 재판이 열렸으나, 박 전 대통령 등 관련 피고인들은 모두 불출석했다.

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나올 의무가 없어 박 전 대통령은 출석하지 않고 변호인이 대신 나와 의견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소된 최순실씨(61)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도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아시아뉴스통신 DB

검찰 측에 의하면 박 전 대통령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를 받고 있다.

뇌물액은 구속영장 청구시 언급한 433억원(약속 금액 포함)에서 롯데·SK그룹의 추가 뇌물을 포함한 592억원(요구금액 포함)으로 늘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이 같은 추가 뇌물 혐의에 최순실씨가 공모했다고 보고 그를 추가 기소했다. 반면 신 회장은 불구속 기소 처분했고, 최태원 회장은 결과적으로 뇌물을 건네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무혐의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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