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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숙선 명창, ‘그네를 탄 춘향' 초기 창극 모습으로 재현해 화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7-05-14 15:12

창극 '그네를탄춘향'./아시아뉴스통신=최지혜 기자

연출가 김정옥과 안숙선 명창이 함께 하는 작은 창극 ‘그네를 탄 춘향’이 17일까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공연중이다.

조선시대 신분 사회를 사랑으로 뒤흔든 여인 춘향을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심을 지킨 신여성으로서 모습에 주목한 이번 공연은 초기 창극 모습 그대로 재현된다.

안숙선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 보유자이며 판소리 명창으로 옥관문화훈장등을 수상했다.

김정옥 연출가는 집단창조와 총체연극적인 형식 및 연기자 중심의 연극성이 강한 무대 등 여러 형태의 본격적인 실험을 통해 새로운 한국적 연극의 가능성을 모색했다고 평가받으며 서울시문화상, 대한민국연극제 연출상, 문화예술상을 수상했다.

안숙선 명창, 김정옥 연출가 두 거장이 만난 ‘그네를 탄 춘향’은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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