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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제1회 상주경천섬 MRF걷기대회..."경천대 홍보 기폭제 될 것"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5-14 16:47

14일 오후 경북 상주시산악연맹 주최로 경천섬 일원에서 열린 '제1회 상주경천섬 MRF걷기대회' 개회식에 참석한 주요인사들. (사진 앞줄 오른쪽부터) 김운용 상주시산악연맹 회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재원 국회의원, 강영석 도의원, 이운식 도의원, 김성환 상주시체육회장./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살아있는 힐링과 건강 모든 것을 갖춘 레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경천섬을 활용한다는 그림을 10년간 그려왔는데 현실로 하나하나 이뤄지고 있습니다. 내년 5월 초에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주최가 돼서 환경부에서 전국 어린이체험 행사를 10일간 개최하고 합니다"

경북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14일 열린 '제1회 상주 경천섬 MRF 걷기대회'에 참석한 이정백 상주시장이 경천섬 활용 방안에 대해 이같은 청사진을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상주 경천섬 MRF 걷기대회'는 낙동강 1300리길 중 가장 아름다운 경천대 일원을 상주시가 구축한 문화관광 인프라와 함께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상주시산악연맹 주최로 경천섬 일원에서 14일 열린 '제1회 상주경천섬 MRF걷기대회' 개회식에서 김운용 회장이 지역 산악회 소개와 함께 회장들을 소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상주시산악연맹이 주최한 'MRF 걷기대회'는 경천섬 주위의 산길따라(Mountain), 강길따라(River), 들길따라(Field) 걷는 행사로 지역산악인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천섬 야외공연장을 출발해 상주보~비봉산~상도촬영장~회상나루터~자전거박물관 8.5km 구간(소요시간 2시간 30분)에서 열렸다.

부대행사로 경천섬 야외공연장에서 기타 및 색스폰 동우회, 사물놀이패, 지역가수 초청공연이 선보였다.

또 수상스키 시범과 함께 농산물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주최 측은 참가비 1만원을 받고 중식과 기념품을 나눠준데 이어 경품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김운용 경북 상주시산악연맹 회장이 경천섬 일원에서 14일 오후 열린 '제1회 상주경천섬 MRF걷기대회' 개회식에서 산악인의 선서를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김운용 회장은 대회사에서 "상주가 자랑하는 경천섬을 잘 활용해서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 행사가 기폭제가 돼 앞으로 경천섬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다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정백 상주시장 축사에서 "경천섬과 화상나루를 잇는 다리를 100억원 투입해 내년 하반기 완공하고, 올해 27억원을 들여 상주보 일원에 데크를 깔아 둘레길을 조성해 누구나 산과들, 낙동강을 즐길 수 있는 걷기코스를 만들고 있다"고 계획을 설명했다.

한편 경천대는 상주자전거박물관, 낙동강생물자원관, 도남서원, 국제승마장, 회상나루터, 낙동강이야기촌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상주가 자랑하는 관광명소이다.
 
경북 상주 경천섬 일원에서 14일 열린 '제1회 상주경천섬 MRF걷기대회' 식전공연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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