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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유튜브] 핵노잼 개그프로 이제 그만, 꿀잼 유튜브로 월요병 극복!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5-14 19:50

아무말대잔치 유튜브 메인 페이지./아시아뉴스통신DB

'빰빠밤~ 빠밤~' 개그콘서트의 마지막 코너가 끝나고 밴드의 연주소리가 들리면 '으아' 하는 아쉬운 한숨과 함께 시작된 월요병.

이제는 이상한 공감개그 같은 것 따위로 한자릿수 시청률을 전전하며 '핵노잼' 프로그램이 되어버려, '일요일 저녁=개콘' 이라는 공식은 사라진지 오래다.

건들어서는 안되는 '유느님'의 무한도전도, 매회 지나친 의미부여로 예전과 같은 영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원초적인 웃음에 목마른 이들은 차라리 유튜브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 추천하는 개그 유튜브를 보면서 아무생각 없이 배꼽잡고 웃다보면 어느새 월요병도 빠이빠이일거라고 조심스레 장담해 본다.

◆ 보물섬

정말이지 시쳇말로 약(?)을 한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웃긴 개그 채널이다. 페이스북에서도 개그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20대 3명이 한 팀으로 움직이며 김상중 성대모사, 문재인·스티브 잡스 분장 등 미친 개그력을 보인다.

특히 '김상중인 상태로 카페 쳐들어가서 주문하기'편은 조회수 100만을 넘겼으며, 이 채널 구독자수가 3만9000명이 넘게 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웠다.

 

 ◆ 아무말 대잔치

부산에서 활동하는 두 여자 방송인(민정, 윤정)의 '아무말'을 다루고 있다. 최근 방송에선 요리 연구가 이혜정(빅마마 아줌마), 최화정, 도라에몽, 이선균 성대모사 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 강유미 안영미의 미미채널

말이 필요없는 베테랑 개그우먼 강유미와 안영미가 마음 내키는대로 방송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평소 공중파 채널에서도 위험수위를 넘나드는 두 개그우먼인만큼, 유튜브 미미채널에서는 비방용 개그를 맘껏 뽐낸다. 구독자수는 9만여명이 넘는다. '핵불닭볶음면 먹기' 같은 원초적인 웃음이 주된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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