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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 명칭 확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0:28

도내 첫 방재기능 도입…재해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
충북 제천시 청전동 시민공원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가 청전동 산12-9번지 일원에 조성중인 재해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의 명칭을 ‘시민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공원명칭선정위원회를 열고 지난 4월25일부터 5월2일까지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공원 명칭 공모에 접수된 32건의 명칭을 심의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위원회는 고암동 이재웅 씨가 제안한 시민공원은 1980년 4월1일 제천시 승격 후 시청사로 사용되던 보건복지센터 옆에 위치한 공원이라는 점에서 제천시민에게는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장소임을 강조했다.

시는 공원 명칭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공원표지석 및 안내판에 공원 명칭과 의미를 새길 계획이다.

이번 조성되는 시민공원은 충북도내 처음으로 방재기능이 도입된 재해 저감형 다목적 도시공원으로 국민안전처의 국고보조사업인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선정돼 국비 38억5000만원을 포함한 145억원(보상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5만2020㎡의 규모로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시민공원의 조성 취지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과 화합 및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오는 25일 오후 3시 사업 준공 및 공원 개장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공원은 집중호우 시 도심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불어 공원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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