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4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부산교육청, 부산 최초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7:19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공공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 지역서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해 부산에선 처음으로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공공도서관과 마을교육공동체, 지역서점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연계해 5월부터 11월까지 부산에선 처음으로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면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교육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아카데미의 공공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공지영, 문요한, 김탁환, 김민섭 등 4명의 유명 작가가 진행하는 책-연극-작가 토크 콘서트인 ‘야단법석 문학마당’을 4차례 연다.
 
이와 함께 부산대학교 강명관 교수와 문화공간 빈빈 김종희 이사장이 ‘찾아가는 릴레이 고전학당’을 4차례,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교수 등 13명이 주제가 있는 인문학인 ‘지역 인문학자와 만나는 시간여행’을 13차례 각각 운영한다.
 
특히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34일간 부산진구 서면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에서 아동문학가인 이오덕, 권정생, 하이타니 겐지로 등 3명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사진과 유품, 자필 원고 등을 전시한다. 전시회 기간 중인 9월 2, 3일 이틀간 3명의 작가가 나와 자신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강연도 할 예정이다.
 
또 마을교육공동체와 독서단체, 지역서점, 작은도서관 등 21개 단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는 ‘신도시의 마을 학부모 & 자녀 성장 인문학’ 등 다양한 찾아가는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과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