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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출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획득' 쉬워진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5-15 18:20

지방청 자율선정 방식 도입…지역 수출기업의 참여 확대 예상
앞으로 부산지역 수출기업의 '해외인증획득'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종래)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방청이 직접 선정하는 ‘2017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지방청 자율선정)’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부산 수출기업은 중소기업청의 해외인증획득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왔으나, 제한적인 예산·전국 경쟁 등으로 지역 기업이 정책의 수혜를 받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는 수출기업이 해외인증이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중소기업의 시급한 상황을 반영하여 일정한 자격기준의 이상의 기업에는 해외규격인증사업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중소기업청이 기존의 일반 공모(전국공모)방식에서 탈피해 지역 중소기업의 지원수요를 확대하고자 지방청장 자율선정방식을 도입하면서 가능하게 됐다.
 
동 사업의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전년도 수출실적 5,000만불 미만)으로 아래 요건을 1가지 이상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5월 15일부터 9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서도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중소기업청 공고 제2017-07호 참조하면 된다.
 
한편,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부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지방청 자율선정이 처음 도입됨으로써 인증획득이 시급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규격인증인 필요한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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