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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곤 순천시의원, 도심송전 철탑 철거 및 기업유치 등 시정 질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7-05-16 10:19

순천시의회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인곤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시의회(의장 임종기)는 지난 15일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가졌다.

이날 김인곤 의원(서면, 왕조1동)은 도심 고압송전철탑 철거 일정과 송전철탑 철거 이후의 도시계획 재정비, 기존 철탑 부지의 공익적 이용 대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순천시의 로드맵에 대하여 질문했다.

또 김 의원은 순천만정원과 순천만습지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시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대해 조충훈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에 대해 대한민국의 제1호 국가정원답게 다양한 컨텐츠를 도입하고 기술적으로나 디자인적으로 최소의 관리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정원문화를 산업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곳으로 성장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순천만습지에 대해서는 2018년까지 순천만 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고 우리시 전체를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함께 람사르 습지도시에 등재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신도심 고압송전철탑과 관련해 조례동~연향동 일원에 설치된 철탑과 송전선로는 한전의 전액부담으로 2017년 말까지 지중화를 완료할 계획이며 왕지지구에 설치된 철탑과 송전선로는 2023년까지 지중화 목표로 한전과 사업비 1/2분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중”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조 시장은 “기업유치 및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마그네슘 클러스터 구축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 시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소상공인 금융지원 자금 3억 6000만원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며 중소상인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의견을 청취하는 등 중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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