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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군청./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홍성군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주관한 2017년 국민통합 우수사례 공모에서 도내 유일하게 수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주민주도형 농촌형 진료기관인 '우리동네의원' 사례를 제출해 우수상을 받았다.
협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만든 의료생협 우리동네의원은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약한 의료환경을 주민주도로 극복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의료생협을 통해 귀농귀촌 정착을 돕고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쟁력을 확보한 사항도 포함됐다.
위원회는 정책 입안에 활용하기 위해 지역, 계층,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과 공존을 실현한 지자체, 민간단체를 발굴·시상한다.
이번 공모에는 각 지역에서 발굴한 127개 사업 중 전국 25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사례집으로 발간, 각 지자체와 유관기관·단체 등에 배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숨어있는 우수사례가 전국적인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