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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울산시장, “이번엔 1997년생과 공감합니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16 11:13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 맞아 ‘광역둥이와 함께하는 통통대화’ 진행

17일 태화강대공원서 ‘101명’과 만남
김기현 울산시장.(사진제공=울산시청)

김기현 울산시장이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1997년생과 함께 하는 공감의 장을 이어나간다.

울산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김기현 시장 주재로 ‘광역둥이와 함께 하는 통통대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화에는 김 시장과 1997년생 101명이 참여한다.

‘101명’은 의식혁명 사례로 자주 거론되는 ‘101번째 원숭이’ 이야기에서 착안한 것으로 변화의 질적 도약을 상징하는 관용구로 쓰이는 말이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라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공감을 얻게 되면 이후 새로운 틀로 자리 잡는다는 의미로 울산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변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라는 뜻에서 101명을 초청했다.

이날 통통대화는 작은 콘서트, 자유토론, 참가자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김 시장은 스무살 청춘들의 고민, 시정에 대한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참가자와 함께 하는 소망 퍼포먼스에서는 101명 광역둥이들이 ‘스무 살의 비상’을 주제로 각자의 염원이 적힌 독수리 풍선을 날린다.

류성애 울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울산시는 올해에도 다양한 계층을 만나는 통통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통대화’는 지난 2015년 3월 첫 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회째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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