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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시여성리더봉사단 어른 위안공연.(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시 여성리더봉사단은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밀양시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른 130여명을 모시고 어른 위안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관내 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교사와 어린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른들 가슴에 달아 드렸으며, 어른들은 밀양시 여성리더봉사단에서 준비한 커피컵과 찌꺼기를 이용한 재활용품 미니화분 만들기 행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어 여성회관 재능봉사 동아리팀 크로마하의 '어머님 은혜' 연주를 시작으로 오카리나, 하모니카, 우쿠렐레 연주, 가요교실 단원들의 노래와 민요단의 흥겨운 민요로 흥을 돋우며, 다 함께 어울려 춤과 노래로 어른들을 위로하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손제란 단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작은 행사이지만 참여한 어른들의 밝은 모습에 도리어 참여한 봉사자들이 더 기쁜 하루를 보내게 됐다"며 "봉사가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정 나를 위해서 꼭 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하는 하루가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