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정호 노르딕(스틱) 걷기 참가자들.(사진제공=논산시청)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건강 100세 시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운영중인 노르딕걷기 운동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노르딕 걷기 운동은 1930년대 초 핀란드에서 고안돼 스틱(지방이를)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일반적인 걷기보다 더 많은 근육을 사용해 칼로리 소모량이 많다.
특히 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굽어진 허리, 척추 등 몸을 똑바로 세워 걷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그램은 운동처방사,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건강행태설문, 기초건강검사, 개인식습관 조사 체력측정을 사전·사후 비교 분석 후 개별 상담과 활동량 모니터링, 만족도 조사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걷기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매주 월, 수 자조모임을 갖고 있으며, 스틱을 이용한 걷기운동 전·후 스트레칭 또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 참가자는 “노르딕걷기 운동을 통해 바르게 걷는 기본자세를 배우게 되었고, 스틱을 이용해 걷는 게 재미있어 걷기운동습관이 생겼다”며 “자세교정에 효과적이라 주변지인들에게 추천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2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며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