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남 통영향교에서 '제45회 성년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김동진 통영시장이 성년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사진제공=통영시청) |
경남 통영시는 15일 통영향교에서 '45회 성년의 날 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은 청소년 40명과 통영시의회 유정철 의장, 지역유림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관자(성년 남자)는 도포와 갓을 쓰고 계자(성년 여자)는 머리를 올리고 비녀를 꽂아 어른의 복식을 하고 초례상을 들어 주도를 배우는 등 성년의 예를 갖춰 성년례를 가졌다.
통영향교 고준부 전교는 “성년례를 통해 성년이 된 여러분이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깨닫고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