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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우량기업 몰려있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17-05-17 08:47

법인지방소득세 평균 1649만원…도내 1위
진천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진천군 관내 1307개 법인이 신고·납부한(2016년 귀속분) 법인지방소득세가 215억5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진천군군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신고액 179억원 대비 36억 2000만원(16.8%)이 증가 했다.
 
군은 신척ㆍ산수ㆍ송두산업단지 등의 성공적인 조성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지원을 통한 우량 법인을 다수 유치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주), 한화큐셀코리아 등을 포함한 상위 10개 법인 징수액은 약 103억으로 군 전체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의 47.9%을 차지했다.
 
특히, 공장증설 중인 한화큐셀코리아는 지난해 보다 7배 이상 증가했다.
 
진천군의 법인별 평균 신고액은 1649만원으로 충북도내 법인별 평균 신고액인 680만원의 2.4배가 넘는 금액이다.

진천군의 2016년 말 법인수는 1307개로 2010년 895개보다 46% 늘었다.
 
이와 같은 기업체의 급격한 증가와 우량법인 유치는 ▶군민 1인당 GRDP 7155만원 도내 1위 ▶재정자립도 전국 군 단위 3위 ▶1분기 인구증가율 전국 2위 등의 성과로 이어져 진천군이 전국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자치단체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상열 세정과장은 “앞으로 연결납세법인 및 중도결산법인에 대한 확정 신고가 마감 될 때까지 납부지연 및 신고불편사항이 없도록 각종 납세편의시책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우량법인 유치는 안정적인 지방세 소득 증대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등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의 필수요소”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과 기업하기 좋은 여건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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