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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문제 평화의 길은?

[경기=아시아뉴스통신] 한기만기자 송고시간 2017-05-18 01:07

18일 송산도서관에서 도법스님과 간담회 마련
전투비행장화성이전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가 수원군공항 문제에 대해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스님에게 해법을 듣는다.?

도법스님과 '세월호 희망의 길을 걷는 사람들'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지난 15일 인천연안부두를 출발해 53일간 서해안 해안선을 따라 팽목항까지 도보 순례길에 올랐다.

전투비행장반대범대위는 화성 서해안을 지나는 시점인 18일 송산도서관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함께 도법스님과 생명평화운동가 황대권 선생에게 수원군공항 문제와 관련 '평화와 생명'이란 주제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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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이 끝난 후에는 하나의 관심사로 모인 강연자와 시민들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는 국방부와 수원시의 수원군공항의 이전사업의 일방적 추진이 '생명과 평화'를 해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순례단에게 밝힐 계획이다.?

이후 범대위와 시민들은 19일 오후 궁평항에서 화옹방조제를 건너 매향리평화생태공원(매향리주민대책위)까지 함께 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의 뜻으로 도법스님과 함께할 예정이다.

정한철 범대위 사무국장은 "이 자리를 통해 경기·수원·화성 84개 종교·시민사회의 주장처럼 문재인 정부가 '수원군공항 폐쇄'를 적극 검토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생명·평화의 시각에서 도법스님과 황대권 선생이 혜안을 빌려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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