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배 전국장사 씨름대회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가 일반부 개인전 경기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21개팀, 856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결과 각 부별 단체전 우승은 ▶초등부 충남 홍성초 ▶중등부 청주 동중 ▶고등부 경남정보고 ▶대학부 강원 한림대 ▶일반부는 구미시청이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증평군 신현수(경장급)선수를 비롯해 35명의 선수가 체급별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대회에서는 ▶초등부 경장급 3위 연예찬(삼보초) ▶초등부 장사급 3위 이승환(증평초) ▶중등부 소장급 1위 백우림(증평중) ▶중등부 소장급 3위 김동현(증평중) ▶고등부 역사급 3위 장준수(증평공고) ▶일반부 용사급 2위 윤승민(증평군청) 선수 등이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증평출신 선수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전국에서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진 및 관계자 등이 다녀가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
홍성열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최고의 살기좋은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가 높아졌다”며“앞으로 전통씨름의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