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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163억원···'진부도시재생지구 정비사업' 이달 착공

[강원=아시아뉴스통신] 변병호기자 송고시간 2017-05-18 11:18

강원 평창군은 고속철도 역사와 동계올림픽 환승주차장 등이 들어서는 진부면에 지역특색을 가미한 올림픽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63억원을 투자해 진부면 기존 인프라의 재발견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가로만들기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이에 세부사업으로는 진부면 중앙로, 경강로, 석두로, 청송로와 진부역 주변까지 총 5.5km구간에 이르는 시가지 보도와 차도 정비, 가로등?가로수 교체, 인도교 보수 및 난간교체, 수변공원 및 휴식공간 조성, 올림픽경관시설 설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진부시가지 및 올림픽 수송운영구간을 중심으로 시가지, 전통시장, 송어축제장을 연결하는 이동루트를 조성하고 수변경관을 활용한 휴식공간 조성을 통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및 임원,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비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기본계획 전반에 관해 도시설계, 건축, 환경, 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한 주민추진위원회를 통한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한 결과이다.

한편 심재국 군수는 “시가지 환경정비사업이 착공되면 소음, 먼지, 통행 불편 등 각종 불편사항이 예상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올림픽 개최 전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며“올림픽에 대비한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진부면만의 지역특성과 개성을 살린 경관조성으로 대회 이후에도 다시 찾는 명품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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