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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겪은 주짓떼라' 장한솔 對 '늦깎이 킥복서' 최제이의 사활 건 승부

(아시아뉴스통신=주성진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8일 14시 20분

장한솔, 최제이.(사진제공=TFC)

TFC는 "주짓수 베이스의 장한솔(25, 노은주짓수)과 킥복서 기반의 최제이(30, 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가 오는 6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TFC 드림 3'에서 여성부 아톰급 경기를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는 당초 지난 2월 TFC 아마리그에서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최제이가 훈련 중 오른쪽 팔꿈치 부상을 입어 무산됐다.
 
장한솔은 학창시절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생활하는 일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일깨워준 건 주짓수였다. 관원들과 몸을 섞으며 친밀도를 높여나갔다.
 
그녀는 주짓수에 재능을 느끼기 시작했다. 프라이드 오브 주짓수와 플레이주짓수컵에서 경험을 쌓았고, 청주 생활 체육배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또한 TFC 아마리그에서 2전 전승을 따냈다. 지난 2월에는 'TFC 드림 3' 메인이벤트에 출전하는 前 킥복싱 챔피언 허송복을 상대로 암바승을 거뒀다.
 
최제이는 산전수전을 겪은 후 뒤늦게 종합격투기에 입문했다. 초등학생 시절 1년,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미국 버지니아에서 유학한 그녀는 숙명여대 인문학부 졸업 후 금융 관련 직종에 취직했으나 과로로 인해 급성 신장염을 앓게 되면서 일을 그만뒀다.
 
건강관리를 위해 크로스핏을 시작, 무에타이를 배우며 몸을 가꿔나갔다. 이후 지인의 추천으로 코리안탑팀에 발을 들였다. 늦은 나이에 데뷔하는 만큼, 많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지고 있는 만큼 죽을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최측은 "여성부 네 개의 대진이 전부 공개됐다. 여성부들도 화끈한 경기를 펼칠 수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 앞으로 여성 선수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재기를 노리는 중고신인, 핫한 신성들 역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메인카드-언더카드 구분 없이 최고의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FC 넘버시리즈와 아마추어-세미프로리그를 잇는 정식 프로대회인 TFC 드림은 넘버링 이벤트와 동일한 룰로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언더카드는 5분 2라운드(연장 1라운드)로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첫 경기가 시작된다.
 
UFC와 동일하게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그라운드 안면 니킥과 사커킥, 수직 엘보 등은 금지된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넘버링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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