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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통합된 목소리로 정파 떠난 연정해야"

"당이 다른 사람과 협치 해야 진정한 대통합이 되는 것"
남경필 지사, 올해 현장중심 비상대비교육 현장 방문

(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8일 14시 45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안보 문제만큼은 확실하게 하나의 통합된 방향과 목소리를 갖고 정파를 떠난 연정을 하는 것이 답"이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남 지사는 이날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체험관에서 열린 '2017년도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통해 "나와 당이 다른 사람과도 연정을 하고, 협치를 해야 진정한 대통합이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 지사는 병자호란, 6‧25전쟁 등 과거 대한민국이 겪은 국난의 원인으로 내부 분열,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대립 등을 거론하며 "지금 우리는 갈림길의 중간에 서 있다. 새로운 정부가 지금의 상황을 슬기롭게 잘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안보 문제에 있어서는 국론을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해답으로 경기도의 연정과 탕평인사를 제시했다.

특히 "안보는 여야가 없기 때문에 집권 여당 측 사람만 쓰면 안 된다. 현장 경험 중심의 인사 중용을 제안했다. 동시에 정확한 스탠스를 잡고 미국‧중국 등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과 협상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 지사는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박근혜정부의 전략부재를 지적한 뒤 중국이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하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지사는 "이 문제는 여야 할 것 없이 똘똘 뭉쳐서, 진보와 보수를 떠나서 하나의 합의된 국론을 갖고 쭉 밀고 나가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만만한 나라가 아니다. 우리만 똘똘 뭉쳐서 가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은 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내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비상대비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평택시, 가평군 비상대비업무 담당자와 일반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1일차에는 안보특강, 비상대비 실무, 분임토의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남북출입국사무소(CIQ) 등 DMZ 일원 안보현장에서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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