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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양배추 사주기 운동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5-18 15:22

양배추 사주기 운동.(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년 작황 호조와 생산량 증대에 따라 양배추 가격이 지난해 대비 1/4 이하로 하락함에 따라 홍수 출하와 가격 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양배농가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밀양시청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와 읍면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경남도청과 도의회 등에서도 함께 참여해 2064망(3포기/8kg), 1032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밀양시 하남읍 일대에 재배되고 있는 양배추는 위 건강의 대표 주자로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골다공증 예방, 항암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98농가에 130ha 재배로 연간 7800t을 생산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하루 빨리 양배추 가격이 정상화 되도록 재배농업인들과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하겠다"며 "농업인들의 손을 잡고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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